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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조선] 김장 후 무릎·허리·어깨 통증 계속된다면 '김장증후군' -민경보 원장 | 17-12-14 16:12 | 7,0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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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주부 이모씨는 지난 주말 김장을 끝냈다. 하지만 김장 이후 허리와 무릎 등에 통증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바로 ‘김장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 이 씨는 “오랜 시간 앉아서 김장을 하고 난 뒤 허리와 무릎이 굳은 것처럼 뻣뻣했다”며 “지금도 일어났다 앉았다 할 때마다 많이 통증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김장증후군은 김장을 한 후 손목이나 허리, 무릎 등 전신 곳곳에 통증이 나타나는 데서 비롯된 신조어이다. 국제나은병원 민경보 원장은 “김장은 많은 양의 김장 재료를 씻고, 절이고, 버무리며 어깨, 허리, 무릎, 손목 등 다양한 관절들이 평소보다 고강도로 움직이는 작업이다”며 “겨울철 영하의 기온은 근육과 관절을 긴장시켜 관절 질환의 위험성을 더욱 높이기 때문에, 김장 후 후유증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분히 보온할 수 있는 옷차림 김장을 시작하기 전, 제일 먼저 해야 할 준비는 추워진 날씨에 대한 대비이다. 낮은 온도로 긴장된 근육과 관절에 갑작스러운 충격이 가해지면 염좌나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베란다, 마당 등 외부에서 김장을 하는 경우 몸을 충분히 보온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손목 통증 생기면 온찜질
수시로 스트레칭 하고, 무거운 김치통 여럿이 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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