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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조선] 40대에도 퇴행성관절염 생겨… 무릎 보호하는 생활습관 -민경보 원장 | 17-11-09 15:21 | 8,4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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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A씨는 최근 병원에서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되고 있다는 진단을 받고 크게 놀랐다. A씨는 170cm의 키에 60kg 정도의 호리호리한 체격인데다,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축구, 탁구, 농구 등 구기 종목을 즐겨했다. 또한 성인이 되어서도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수차례 할 정도로 운동을 좋아했기에 체력과 건강에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사선 검사 결과 무릎 퇴행성관절염으로 연골이 같은 연령대의 30% 정도 남아있는 상태라는 소견을 들었다. A씨는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하면 60~70대에나 생기는 질환인 줄 알았는데, 아직 40대 초반인 나에게 질환이 진행되고 있을 줄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퇴행성관절염 전체 환자 10명 중 3명은 40~50대 젊다고 안심 말고 조기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중요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주증상은 염증이 발생한 무릎 부위의 통증이며, 관절 수축, 내반변형 등이 동반되거나 심화되고, 부종도 빈번하게 관찰된다. 점차 통증이 심해진다. 퇴행성관절염 진단은 단순 방사선 검사로 가능하지만 있지만, 초기 관절염은 다른 질환과의 감별 및 치료의 방향 결정을 위해서 MRI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특히 젊고 건강한 사람은 초기 퇴행성관절염 증상이 있을 때 적극적인 검사를 통해 연골의 상태를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 좋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의 손상 정도에 따라 1~4기로 구분하는데, 젊은 환자일수록 아직 연골이 남아있는 상태인 1~3기에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약물이나 주사치료, 레이저요법, 체중 감량 등 비수술적인 보존적인 치료를 받으면 통증 감소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미 연골이 많이 닳아있는 경우나 다리가 O자형으로 변형된 경우에는 치료의 양상이 달라진다. 이미 무릎 관절의 변형이 심하게 일어난 상황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가 어려운 지경에 이른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 방법을 진행하는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관절경을 이용한 관절 내 유리체 제거, 무릎 절골술, 인공관절 치환술 등이 있다. 퇴행성 관절염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무릎에 무리 주는 생활습관을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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