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병원 ‘국제나은병원’으로 이전 개원

안양시장 “대한민국 최고 관절 척추전문병원으로 거듭나길”

[아시아일보/구종태 기자] 나은병원은 12월 22일 오후 7시 신축청사(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223) 4층에서 최고의 관절 척추 전문병원으로 8년 만에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국제나은병원으로 개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천진철 의장, 새누리당 만안구 장경순위원장, 원용의 시의원, 명상욱 도의원, 김길순 안양시보건소장, 이재선 경기도당여성부대변인, 박복만 안양시생활체육회 회장, 황명희 안양샘병원이사장, 박상은 병원장, 최종숙 안양시 여성총연합회회장, 건강보험평가원 김원식 지점장,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 김기만 단장, 대한보건협회 경기지구 연정관 회장, 충청향우회 이재만 회장, 박광준 무료급식소본부장, 중국소흥재활병원 손병원장 외 8명과 각사회단체장 등 약 4 00여명이 참석하여 이전개원을 축하해 주었다.

정병주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연말년시의 바쁜 시간을 할애하신 많은 내·외귀빈 그리고 국제나은병원 가족들에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며 특히 중국 소흥재활병원 손원장 일행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정 병원장은 병원의 비전으로 설정한 행복 건강에 더하여 봉사의 마음으로 지역 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마음에 각인할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정 원장과 함께 이끌어갈 한영미 통증연구소장에게 주말도 평일처럼 이전과 개원준비에 열과 성의를 다해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축사에서 만안구에 국제나은병원과 안양샘병원이 인접해있어 유기적으로 환자입장에서는 고맙고 필요하다며, 만안구민 시민의 건강을 위한 좋은 안양이 의료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 거듭날 수 있도록 의료관인 안양샘병원 박 원장과 국제나은병원 정 원장이 지역주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팔 다리 역할이 되어 달라고 하였다.

또한 작년에 성당에서 불의의 사고가 있어 환자를 이송하여 나은병원을 찾았지만 전문병원 건물이 아니라 침대가 엘리베이터에 들어가지 않아 뜻밖에 황당했던 일이 생각난다며 당시의 당황했던 이야기를 하며, 국제나은병원은 대한민국의 최고의 관절 척추전문병원으로 최고의 국제적인 병원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천진철 안양시의회의장은 축사에서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 목표로 의료서비스를 책임지는 최고의 병원으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섬세하고 정밀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양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관절 척추병원으로 성장하기 바라며 지역주민의 권리 복리 증진을 향상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국제나은병원은 척추 관절 종합병원으로 질병의 치료 수술만 잘하는 병원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 재활과 예방 시스템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허약해진 척추 관절 재생을 위해서 최고의 운동치료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류마치스 퇴행성 관절을 전공하신 내과 전문의와 한의대 졸업 후 한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의과대학 입학하여 모든 과정을 마치고 재활 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분을 초빙하여 내외과적인 협진 뿐만 아니라 동서양을 어우르는 명실상부한 척추관절 종합병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부 행사에는 퍼포먼스로 김정식 대형 붓글씨 낙관으로 정병주 병원장과 한영미 통증연구소장의 손바닥 낙관을 찍어 1층 로비에 계시할 예정이며, 축하공연에는 만안구립합창단이 뮤지컬공연으로 내외 귀빈의 눈길을 끌었다. 국제나은병원은 4 ,000평에 지상 14층 지하 4층 건물로 입원실(10~13층)에는 144개의 병동이 있고 약 1,000여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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