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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원인 모를 팔 저림 계속된다면… '사각근증후군' 의심 - 박형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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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국제나은병원
등록일 2021-04-30
조회1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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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아파하는 모습팔 저림이 심한데 목디스크가 아니면 사각근증후군이 원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목디스크의 주요 증상 중 하나가 팔 저림이다. 따라서 팔 저림이 지속되는 사람은 목디스크를 의심하기 쉬운데, 의외로 '사각근증후군' 때문일 수 있다.

사각근증후군은 목 옆쪽에 있는 '사각근'이라는 근육이 경직되면서 신경을 눌러 팔, 손 저림 현상을 유발하는 것이다. 주요 증상이 팔에 피가 안 통하는 것처럼 저리고 쑤시는 것이다. 이로 인해 저절로 '만세' 자세로 잠을 청하게 되기도 한다. 유방암이나 협심증을 의심할 정도의 가슴 통증, 가슴 뻐근함이 생기기도 한다. 드물게는 혈관까지 눌려 손과 팔이 차고 약해지는 경우도 있다.

안양국제나은병원 박형근 원장은 "사각근이 뭉쳐 신경이 지나는 통로가 좁아지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쓰면서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다 보면 목 앞쪽 근육이 뭉치고 어깨 근육이 약해져 이런 증상이 잦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원장은 "목디스크와 다른 점은 목 통증은 심하지 않은 반면 팔 저림과 가슴 부위, 날개뼈 주위 통증이 심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각근증후군을 예방하려면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고개를 앞으로 내밀고 턱은 드는, 흡사 '거북목' 자세가 가장 좋지 않다. 반대로 턱은 목 쪽으로 집어넣고 눈은 수평을 유지하면서 머리 전체는 세우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밤에 잘 때 엎드리는 자세는 피하고 옆으로 자는 것도 목뼈를 휘게 할 수 있어 주의한다.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통증 부위 반대편으로 머리를 기울이고 머리를 조금씩 회전시키면서 목의 앞, 옆 근육이 늘어나게 하면 된다. 단, 무리하지 말고 통증이 심해지면 바로 중단한다. 손가락으로 목 부근 통증이 가장 심한 곳을 가볍게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다.


기사 바로가기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30/20210430014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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