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일보] 국제나은병원, 2025년 7억원 규모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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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 긴급복지 의료지원 활용…작년 신경·정형외과 71건 연계
2015년부터 취약계층 지원 지속…2026년에도 39건·3억8100만원 규모
국제나은병원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필요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해 71건, 약 7억원 규모의 공공 의료비 지원을 연계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 안양시에 있는 국제나은병원은 2015년부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기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정부·지자체의 긴급복지 의료지원을 연계하고 있다.

긴급복지 의료지원은 의료비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등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에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발생한 의료비 부담을 덜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병원 측은 국가 긴급복지 의료지원을 우선 신청하고,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경기도형 긴급복지 의료지원을 추가로 연계한다고 설명했다.
진료 과정에서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됐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 병원 원무과가 환자의 상황을 확인한 뒤 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지원 가능 여부를 문의하고 의료비 지원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병원에 따르면 2025년 긴급복지 의료지원 연계 실적은 총 71건, 약 7억원이다. 진료과별로는 신경외과가 46건, 정형외과가 25건이었다.
2026년에도 의료비 지원 연계를 이어가고 있다. 8월 현재까지 신경외과 23건, 정형외과 16건 등 총 39건에 약 3억8100만원 규모의 지원을 연계했다.
2025년부터 올해까지 연계한 의료비 지원 규모는 10억원을 넘어섰다.
국제나은병원 관계자는 “경제적인 이유로 고통받으면서도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없도록 돕는 것이 지역 거점 의료기관의 중요한 책무”라며 “특히 거동과 직결되는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질환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일상 복귀를 도울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