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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영 원장_칼럼] 척추협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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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국제나은병원
등록일 2016-06-23
조회6,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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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신경은 뇌에서 시작하여 목, 등, 허리를 지나 다리까지 연결이 되어있는데, 목에서부터 허리까지는 뼈로 이루어진 관속을 지나가게 됩니다. 척추협착증은 이 관이 여러가지 원인으로 좁아져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조여서 다리 전체가 아프고, 마비 증상이 생기는 병입니다. 원인으로는 태어날 때부터 척추관이 좁은 선천적 협착증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은 나이가 들면서 노화현상에 의한 퇴행성 척추협착증입니다. 우리 몸이 나이가 들어가면 척추와 디스크에도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데, 척추관 주변의 뼈에 골 극이 생기고, 디스크가 뒤로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고, 인대가 비후되어 척추관이 좁아져서 신경이 눌리게 됩니다. 이러한 협착증은 주로 40대 후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며, 50~70대에 많이 발생합니다. 

증상
거의 모든 환자에게서 만성적 요통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병의 특징은 앉아있을 때는 안 아프다가 좀 걸으면 다리 뒤로 이상한 통증이나 저린 감각, 둔한 감각, 또는 운동마비 등의 증상이 생기는 겁니다. 협착증이 점점 심해지면서 걸어가는 시간도 점점 짧아져 초기에 약 30분 정도 가다가 아파서 쉬어가야 하던 것이 20분, 10분, 5분, 1분으로 줄고 나중에는 앉아 있다가 서기만 해도 아파서 주저앉아야 합니다. 아주 심한 척추협착증에서는 운동이나 감각 마비, 대소변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진단
환자의 병력과 증상만으로도 대부분의 환자에서 척추 협착증의 진단이 가능하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
척추 협착증의 치료는 병의 심한 정도에 따라 다른데 보존적 치료, 비관혈적 수술, 관혈적 수술로 나누어집니다. 발병 초기에는 안정이 가장 좋은 치료방법입니다. 약 2~3주간 안정하면 초기의 경한 협착증인 경우에는 대개 호전됩니다. 소염제를 드시거나 물리치료도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법(신경치료), 또는 신경성형술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장시간 지속되고 보존적 요법에 효과가 없고, mri 검사 상 신경이 많이 눌리면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현미경을 보면서 하는 수술인 요추 후궁절제술은 협착이 있는 부분을 풀어주는 수술입니다. 척추마취 하에 수술을 하며 수술 다음날부터 걸어 다니며 간단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수술 후 2-3일에 퇴원을 합니다. 아주 안전한 수술이며 일상생활이나 직장으로의 복귀가 빠릅니다. 그리고 협착과 함께 척추 불안정증이 같이 있으면 후궁 절제술 후 척추불안정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후궁절제술 과 함께 척추 유합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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